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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중국, 피할 수 없다면 파헤쳐보자

등록 2012-11-23 20:22

<미래 중국과 통하라> 오영호 지음/메디치·1만6000원<br><좋은 중국 나쁜 중국> 추정남 지음/북오션·1만3500원<br><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신동원 지음/참돌·1만6000원<br><아하 차이나! 무엇이 진짜 중국인가> 취펑화 지음/아이지엠북스·1만3000원
<미래 중국과 통하라> 오영호 지음/메디치·1만6000원
<좋은 중국 나쁜 중국> 추정남 지음/북오션·1만3500원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신동원 지음/참돌·1만6000원
<아하 차이나! 무엇이 진짜 중국인가> 취펑화 지음/아이지엠북스·1만3000원
<미래 중국과 통하라> 오영호 지음/메디치·1만6000원
<좋은 중국 나쁜 중국> 추정남 지음/북오션·1만3500원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만났다> 신동원 지음/참돌·1만6000원
<아하 차이나! 무엇이 진짜 중국인가> 취펑화 지음/아이지엠북스·1만3000
“덩치 큰 중국 앞에서 한국이 위축된다고요? 그러면 이사가야죠.”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는 이렇게 말했다지만, 이제는 지구를 떠나지 않는 한 중국을 피해 살 수 없는 세상이다. 세계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제조업 생산량·수출·외환보유고 1위를 자랑하는 중국이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 각 나라들의 생존전략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지난 15일 시진핑·리커창을 필두로 해 중국 공산당 5세대 지도부가 탄생하자, 중국의 경제·사회·문화·정치의 현주소를 짚는 소개서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왔다.

스스로 ‘차이나 문외한’이라고 판단된다면, 오영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이 지은 <미래 중국과 통하라>부터 들춰보길 권한다. ‘시진핑 시대에 한국은 어떻게 생존할 것인가’라는 물음 안에서 중국의 권력구조, 경제전략 등을 쉽고 명쾌하게 설명한 책이다. 중국은 금융위기, 유로존 위기에서도 어떻게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는 것일까? 경제성장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인 지은이는 중국이 더는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는 ‘세계의 공장’이 아니라 첨단기술에 집중 투자하는 ‘기술의 중국’이자 오랜 역사 문화를 지닌 ‘스토리 국가’임을 강조한다.

‘한류’에 푹 빠져 10년째 한국에서 살고 있는 중국 여성 취펑화가 쓴 <아하 차이나! 무엇이 진짜 중국인가>는 중국인들의 복잡다단한 심리를 흥미로운 예화로 보여준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중국지사장을 지낸 신동원씨의 <나는 중국에서 자본주의를 보았다>는 자본주의국가들보다도 더욱 ‘돈의 생리’를 잘 아는 중국사람들과 세계로 약진하는 중국 기업 이야기를 담았다. 일간지 중국 담당 기자가 쓴 <좋은 중국 나쁜 중국>은 보시라이 스캔들, 노벨상 수상작가 모옌 신드롬 등 최근 시사 이슈들을 다뤘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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