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독서
힘든 선택들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규태·이형욱 옮김
김영사·2만9000원 HRC 힐러리 로댐 클린턴
조너선 앨런·에이미 판즈 지음
이영아 옮김/와이즈베리·1만8000원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2일 2016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보통의 미국인에게 필요한 것은 챔피언”이라며 “나는 그 챔피언이 돼 (미국인이) 각자의 영역에서 앞서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엔 과연 미국인의 챔피언, 첫 여성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때맞춰 그를 엿볼수 있는 두 권의 책이 나왔다. 자서전 <힘든 선택들>과 미국 저널리스트 두 사람이 함께 쓴다. 두 책 모두 2008년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패배한 그가 6년 만에 다시 가장 유력한 대선 주자로 오뚝이처럼 일어서는 과정을 다뤘다.
<힘든 선택들>은 국무장관으로서 2009년부터 4년 동안 맞닥뜨린 외교 현안에 대한 힐러리의 육성 증언이다. 오사마 빈 라덴 암살작전 등 선택의 순간을 기록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삶 속에서 힘든 선택에 직면한다’며 ‘우리가 내리는 선택과 그 선택을 어떻게 다루는지가 곧 우리의 모습이 된다’고 역설한다.
는 힐러리의 친구, 동료, 지지자와 적들을 만나 진행한 200건이 넘는 인터뷰를 토대로 힐러리를 해부했다. 2008년 경선 패배 전후 캠프의 생생한 분위기, 국무장관 취임 뒤 승부수를 던지고 지지자를 결집하는 과정 등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힐러리 로댐 클린턴 지음
김규태·이형욱 옮김
김영사·2만9000원 HRC 힐러리 로댐 클린턴
조너선 앨런·에이미 판즈 지음
이영아 옮김/와이즈베리·1만8000원 힐러리 로댐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2일 2016년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보통의 미국인에게 필요한 것은 챔피언”이라며 “나는 그 챔피언이 돼 (미국인이) 각자의 영역에서 앞서가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엔 과연 미국인의 챔피언, 첫 여성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때맞춰 그를 엿볼수 있는 두 권의 책이 나왔다. 자서전 <힘든 선택들>과 미국 저널리스트 두 사람이 함께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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