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27일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 워크숍

등록 2016-02-25 20:55수정 2016-02-25 20:55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원장 조성택) 인문한국(HK) 연구단은 27일 오전 10시부터 연구원 B동 203호에서 ‘우리가 살고 싶은 나라’ 워크숍을 연다. 시민단체와 노조 활동가들을 비롯해 정치, 경제, 사회, 법, 역사, 철학, 문학, 여성학 등 학자들 10여명이 모여 우리 사회 각 분야 쟁점을 20여분씩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1부에서는 ‘정치의 조건이 부재한 가운데 어떻게 정치를 시작할 수 있는가’(진태원·고려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 정치를 불가능하게 만드는 조건들을 탐색하고 사람들의 정치적 욕망을 일깨우며 표현하도록 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부자 되기’라는 대중의 정치적 욕망과 다른 보편적 가치를 어떻게 제안할 것인지도 함께 논한다.

‘한국의 환경/에너지, 위기와 전환의 측면들’을 발표하는 김현우 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 상임연구원은 에너지, 고용, 인구, 성장, 도시라는 구조가 초래할 변화와 시장화 논리를 검토하며 한국의 과잉토건화 구조와 건조환경의 미래를 살핀다.

김정한 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인문한국 연구교수는 ‘거짓말의 통치성’ 발표로 세월호 참사와 그 뒤 이어진 거짓말의 정치, 새로운 인문학과 사회과학에 대한 전망을 논의하자고 제안한다.

오후 2부에서는 류동민(충남대), 서동진(계원예술대), 이현재(서울시립대), 김원(한국학중앙연구원), 이나영(중앙대), 홍성수(숙명여대), 정정훈(수유너머N)의 발제와 토론이 이어진다.

이유진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