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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국어학자가 방탄소년단에게 상을 주고 싶은 이유는?

등록 2018-03-15 20:34수정 2018-03-16 11:33

‘노래의 언어’ 쓴 한성우 교수
대중가요 2만6000여곡 언어학적 분석
‘말의 참된 주인’의 말과 삶, 사랑 읽어내
노래의 언어-유행가에서 길어올린 우리말의 인문학
한성우 지음/어크로스·1만6000원

젊은 세대가 즐기는 노래를 듣고선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요샌 알아먹지 못할 외국어가 너무 많다’며 이맛살을 찌푸리는 사람들이 꽤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먼저 노래 가사 하나를 살펴보자.

“노래를 부르자 아 어여쁜 아폴로/ 워카를 마시며 노래를 부르자 춤이나 추잔다 사랑의 탭 댄쓰/ 이 밤이 다 새도록 춤이나 추잔다 아 구여운 아팟쉬/ 샴팡을 마시며 춤이나 추잔다 춤추고 노래해 여기는 팔레쓰/ 우리는 에로이카 그늘의 용사다/ 아 상냥한 악마여 산토리 마시며/ 춤추고 노래해”

일제강점기인 1938년에 나온 <청춘 계급>(김해송 작사)이란 노래다. 과연 예전에 없던 외국어 노랫말이 요새 들어 많아졌다는 통념은 맞는 것일까? 국어학자 한성우 인하대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어느 시대에나 노랫말은 늘 젊은 세대의 말을 표준으로 삼기 마련이며, 당대의 최신곡도 시간이 지나면 ‘흘러간 노래’가 된다. 세대를 갈라서 보기보다는 전체적인 흐름을 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는 최근에 펴낸 책 <노래의 언어>에서 1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우리의 사랑을 받아온 대중가요 속 우리의 말들을 분석하고 그 의미를 살폈다. 학문적 연구를 바탕으로 삼았지만 학술서가 아닌 에세이에 가까운 인문교양서의 성격을 띠고 있어, 쉽고 재미있게 읽힌다.

우리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한성우 인하대 교수가 지난 14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그동안 수집해온 엘피(LP)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 교수는 첼로를 연주하기도 하는 등 음악과 목공에 관심이 깊은데, 앞으로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란 제목의 에세이를 쓰고 싶다고 한다.
우리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한성우 인하대 교수가 지난 14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그동안 수집해온 엘피(LP)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 교수는 첼로를 연주하기도 하는 등 음악과 목공에 관심이 깊은데, 앞으로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란 제목의 에세이를 쓰고 싶다고 한다.

지난 14일 오후 인하대 연구실에서 만난 한 교수는 “머리 속에 있는 말이 아니라 현실 속에 있는 말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방언 전문가인 그는 <방언정담>이란 저작에서 우리 땅의 모든 사투리들을, <우리 음식의 언어>에서는 이 땅의 사람들이 먹고 마시는 것에 관련된 말들을 들여다본 바 있다. 그렇다보니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노래 속 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을 터. 문학이나 음악을 중심으로 대중가요를 연구한 작업들은 있었어도 언어학적 작업은 극히 드물었다는 점도 그의 연구 욕심을 부추겼다. 다만 수 없이 많은 노래들 가운데 과연 어떤 노래들을 연구 대상으로 삼을 것이냐가 넘기 힘든 걸림돌이었다고 한다.

“어느날 노래방에 갔다가, 노래 목록을 담은 노래책을 보고 ‘이거다’ 싶었어요. 누구나 한번쯤 찾을만한 노래들을 실어놨다는 점, 가사 정보가 중요하게 담긴다는 점, 이미 전산자료화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 최적의 연구 대상이었죠.”

노래방 업체가 누리집에 올려놓은 자료를 내려받고, 수량으로 부족한 옛날 노래들을 더 채워넣기 위해 악보 출판사의 자료 등으로 보강했다. 그렇게 1923년 <희망가>부터 2016년 나온 노래들까지 2만6000여곡을 분석 대상으로 확정하고, ‘형태소 분석’을 거친 전산자료로 만들었다. 어떤 단어가 가사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지, 그것이 명사인지 대명사인지, 앞뒤에는 어떤 단어가 따라붙는지 등 다양한 언어학적 분석이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고 그 분석 결과들은 이미 예상했던 것을 확인해주기도, 예상하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사실을 제시해주기도 했다고 한다.

한 교수는 “누구나 한번쯤 찾을만한 노래들을 실어놨다는 점, 가사 정보가 중요하게 담긴다는 점, 이미 전산자료화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 노래방 자료는 노랫말 연구에 최적의 연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한겨레 자료사진
한 교수는 “누구나 한번쯤 찾을만한 노래들을 실어놨다는 점, 가사 정보가 중요하게 담긴다는 점, 이미 전산자료화되어 있다는 점 등에서 노래방 자료는 노랫말 연구에 최적의 연구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한겨레 자료사진

흔히 노래는 ‘사랑 타령’이라 불리니, 제목이나 가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할 말로 ‘사랑’을 예상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가사에서는 인칭대명사인 ‘나’(22만9000여회)와 ‘너’(12만8000여회)가 ‘사랑’(8만2000여회)을 압도했다. 이 결과를 접한 뒤 “노래는 ‘내가 너에게 들려주는 사랑 이야기’라는, 좀 더 새로운 맥락을 발견하게 됐다”고 한다. 명사로서 ‘사랑’은 압도적인 등장 회수를 자랑하는데, 전체 2만6000여곡 가운데 ‘사랑’이 제목에 포함된 노래가 8.99%, 가사에 포함된 노래가 65.22%에 이를 정도. 초창기(20년대)에는 그렇게 많이 쓰이지 않았는데, 꾸준히 그 등장 회수가 증가해 오늘날 압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 ‘제목에서 사랑’을 꾸미는 말들로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 말이 전체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노래는 ‘슬픈 사랑 타령’이라는 점이 드러나기도 한다.

가장 흥미로운 대목 가운데 하나는 ‘영어 가사의 100대 60 법칙’이다. 가사에 등장하는 빈도가 높은 영어 단어 100개의 사용 비율이 64.2%나 된다는 것. 쉬운 말로 풀면, 간단한 영어 단어들로 60% 이상을 ‘돌려막고’ 있다는 얘기다. 한 교수는 “노랫말 속 ‘우리말 오염’에 대한 걱정이 많지만, 막상 들여다보면 별로 우려할 것이 못된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했다. 노랫말에는 당시 젊은 세대의 유행이 반영되기 마련이지만, 그것이 그 이후로 오래도록 남을 것인가는 또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100단어 안팎의 얄팍한 표현이라면, 30년대 <청춘 계급>이 그랬듯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이 남기 어려울 것이라는 예측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고려가요를 부르는 아이돌’이란 테마도 흥미롭다. ‘꿍따리 샤바라’ ‘링딩동’ 같은 감탄사나 의미 없는 영어 등 ‘후크 송’의 노래말은 사실상 ‘가시리가시리잇고’, ‘얄리얄리 얄라셩’ 같은 고려가요의 후렴구와 비슷한 구실을 한다는 지적이다. 이밖에 ‘어제’, ‘내일’보다 ‘오늘’의 쓰임이 압도적으로 많다거나, 사계절 가운데 ‘봄’의 등장이 가장 많다거나 하는 분석 결과들도 깨알같다.

최근 주목받는 뮤지션 방탄소년단의 모습.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최근 주목받는 뮤지션 방탄소년단의 모습.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공식 페이스북 갈무리.

무엇보다 한 교수는 “‘말의 참된 주인’들이 하고 있는 ‘이 땅의 모든 말’이 곧 우리말”이라는 철학을 강조했다. ‘말의 참된 주인’은 우리말을 쓰는 모든 사람들이고, ‘이 땅의 모든 말’은 이들이 현실에서 실제로 쓰고 있는 말들이다. 흔히 지역이나 사회, 계급이나 성별 등을 ‘표준어’와 다른 말(방언)로 구분하곤 하는데, 그보다는 ‘그 모든 말들이 다 우리말’이라는 통합적 관점이 절실하다는 것이다. 때문에 “결국 같은 한국말들 올려다봐 이렇게 마주한 같은 하늘 살짝 오글거리지만 전부 다 잘났어 말 다 통하잖아”라고 노래한 방탄소년단(BTS)에게 “상을 주고 싶다”고 했다. 또 “다음에는 같은 맥락으로 광고 속 말들을 분석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기사에 담지 못한 한 교수와의 일문일답

우리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한성우 인하대 교수가 지난 14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그동안 수집해온 엘피(LP)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 교수는 첼로를 연주하기도 하는 등 음악과 목공에 관심이 깊은데, 앞으로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란 제목의 에세이를 쓰고 싶다고 한다.
우리 대중가요의 노랫말을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 한성우 인하대 교수가 지난 14일 자신의 연구실에서 그동안 수집해온 엘피(LP)들을 보여주고 있다. 한 교수는 첼로를 연주하기도 하는 등 음악과 목공에 관심이 깊은데, 앞으로 ‘첼로를 사랑하는 목수’란 제목의 에세이를 쓰고 싶다고 한다.

○흔히 우리 노래의 정서를 ‘한’(恨)이란 말로 표현한다. 그런데 이것 대신 ‘청승’과 ‘흥’을 제시했다.

‘한’이란 말은 70~80년대 문학 담론에서 나왔다고 한다. 그런데 문학 연구자들에게 물어보면, 정확하게 누가 어떤 맥락으로 이 얘기를 처음 꺼냈는지 모른다고들 한다. 게다가 학계에선 이미 폐기되거나 마찬가지인 담론인데, 아직까지 일반적으로는 널리 쓰이고 있는 맥락도 있다. 노랫말들을 직접 연구해보니, ‘한’보다는 ‘청승’이라는 개념이 더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다. 청승은 사전에서 “궁상스럽고 처량하여 보기에 언짢은 태도나 행동”이라고 정의하는데, ‘궁상스럽고 처량하다’는 부분이 의외로 노랫말의 정서와 어울린다. 다만 ‘청승’만 있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도 그렇지만 요즘 노래에는 특히 즐겁고 발랄한 것이 많다. 이런 노래의 정서를 대표하는 데에는 ‘흥’만큼 적절한 단어를 찾기 어렵다. ‘신바람’, ‘신’이라고 해도 좋을 것 같다.

○노래는 어차피 사랑 이야기인데, 그 사랑이 ‘슬프고 아픈’ 경우가 많다는 분석과 풀이가 인상적이다.

매운 음식 먹는 것과 똑같지 않나 생각이 들었다. 매운 것은 통각인데, 아프면서도 묘한 쾌감이 있다. 사랑도 기쁘고 행복한 것보다는 슬프고 괴로울 때, 적당히 아프면서 내 마음을 달래는, 그런 중독성이 있는 것 아닌가 한다.

○‘고려가요를 부르는 아이돌’이란 이야기도 분석 전부터 생각했던 것인지?

요즘 노래들을 듣다보면 도무지 의미를 파악할 수 없는 노랫말들이 나오는데, 왠지 그게 ‘가시리가시리잇고’ 같은 고려가요나 경기체가의 후렴구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생각해보면 90년대에 육각수도 ‘헐쑤 핫 핫 핫 헤야 핫 헤야 핫 헤야 하 헤야라’로 <흥보가 기가 막혀>를 시작하여 ‘흥보가 기가 막혀’만 열네 번이나 외쳤고, 그보다 앞서서 이상은은 ‘담다디 담다디 담다디 담’으로 시작하는 <담다디>를 불렀다. 이런 노랫말은 어차피 음악과 함께 어우러지는 것이기 때문에, 심오한 뜻을 담지 않고 단지 운율이 주는 즐거움 자체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요소들이 강한 노래들을 요새는 ‘수능금지송’이라고도 하더라.

○노랫말이 대체로 현실 속 입말을 그대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는 것은 짐작 가능한데, 현실 세계와는 다른 세계로 남으려 하는 모습도 나타난다는 분석 결과가 꽤 인상적이다.

현실에서 쓰는 말이 노랫말에 그대로 반영되는 대표적인 현상은 어미인 ‘다’와 ‘요’의 비교에서 찾을 수 있다. ‘다’로 끝나는 딱딱한 말끝 대신 반말체인 ‘해’체와 높임말체인 ‘해요’체가 널리 쓰이는 현상이 나타난다. 존댓말에 구속을 받지 않은 세대들의 노래가 점차 늘어나게 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노래 속 말들이 일상의 말과 똑같다면 가슴을 울리거나 머릿 속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가능성도 그만큼 줄어든다. 때문에 일상의 말이나 문법과는 다른 말이나 문법을 써서 여운을 남기려는 시도가 나타난다.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산울림의 <회상>) 등에서 보듯, 노랫말에서 ‘지’, ‘네’ 같은 말끝의 사용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대표적이다. ‘집’, ‘옷’처럼 의식주와 관련된 낱말이 노랫말 속에 자주 등장하지 않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의식주 중에서는 사람과의 관계에 중요한 구실을 하는 ‘술’이나 ‘커피’에 대한 언급만 많다.

○노랫말의 화자를 대체로 여성이라 추정하는 대목도 흥미롭다.

차이가 그리 크진 않지만 ‘남자’와 ‘여자’를 비교해보면 제목이든 가사든 ‘여자’가 더 많이 나타난다. 숫자만으로 따진다면 노랫말 속 주연은 여자다. 다만 안타깝게도 남자 가수가 많은지 여자 가수가 많은지 알아볼 방법이 없다. 때문에 감각적인 풀이가 불가피한데, 노래에 쉽게, 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쪽이 남성보다는 여성이라고 추정해볼 수 있다. ‘오빠부대’란 말은 있어도 그 상대적인 말은 마땅치 않은 것처럼, 여성이 더 많이 노래를 듣고 더 많이 노래를 사랑한다. 노래를 ‘소비’하는 주체를 여성으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을 것이란 얘기다. 가족을 지칭하는 말 가운데 ‘오빠’가 노랫말이나 제목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등장한다는 분석 결과도 같은 맥락 위에 놓인다. ‘오빠’가 친오빠가 아닌 대상으로까지 확대되는 과정 속에 나온 현상이라 볼 수 있다. 말끝이 ‘다’에서 ‘요’로 변해가는 것 역시 여성 화자의 말이 그 비중을 넓혀가는 현상과 맞닿는다.

‘…라구요’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 강산에. 한겨레 자료사진.
‘…라구요’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 강산에. 한겨레 자료사진.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은 무엇인지?

노래 한 곡을 꼽으라면 강산에의 <…라구요>를 꼽겠다. 우리 노랫말의 모든 맥락을 다 훑고 있는 노래다. 내용적으로는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그리고 그 뒤 세대의 현실을 모두 담았고, 형식적으로는 노래의 가장 뒤에 붙는 ‘라구요’라는 인상 깊은 인용을 통해 ‘일상의 말’을 넘어서는 여운을 만들었다. 오래된 노래 둘(<눈물 젖은 두만강>과 <굳세어라 금순아>)의 가사를 가져다 ‘라구요’라고 노래하는 강산에의 능력이 다시금 놀랍다. 노랫말 하나를 꼽으라면,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 가운데 “첫사랑 그 소녀는 어디에서 나처럼 늙어갈까”를 꼽고 싶다. 가버린 모든 것에 대한 회한, 노래가 전해주는 시간의 감각이 절실하게 다가온다.

○방탄소년단을 칭찬하는 이유는?

수업시간에 늘 이런 얘기를 한다. “사람들이 방언을 이야기할 때 늘 ‘차이’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한국어라는 커다란 관점에서 보면 ‘차이’가 아니라 ‘통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니 방탄소년단의 <팔도강산> 가사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한국어는 서로 통한다’는 얘기를 이렇게 통쾌하게 하고 있다니. 게다가 대체로 한 노래에는 한 지역의 사투리를 넣곤 하는데, 방탄소년단은 경상도와 전라도 사투리를 한 노래에 함께 넣었다. 국어학자로서 당연히 상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만 “백두에서 한라까지”가 아니라 “문산부터 마라도까지”라고 한 것이 약간 아쉽다. 우리 ‘팔도’는 휴전선 이남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니까. ‘눈물 젖은 두만강’보다 판문점을 지키는 헌병의 모습이 익숙한 세대이니 그럴 수밖에 없을 것이란 생각도 든다.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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