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책&생각

동서양 생명윤리 전문가들 생명과학과 생명윤리 따져본다

등록 2005-12-02 17:55수정 2005-12-02 17:55

5일부터 사흘간 ‘2005문명과 평화 국제포럼’
황우석 서울대 교수의 연구가 사회적 쟁점으로 계속 번지고 있다. 때맞춰 동서양의 생명윤리 전문가들이 한국을 찾는다.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윤덕홍)은 5일부터 사흘간 연구원 내에서 ‘2005 문명과 평화 국제포럼’을 연다. 국내외 학자 40여명이 참석해 모두 6개의 분야에서 토론을 펼친다. 이 가운데 6일 오후 ‘생명공학과 생명윤리’ 분과 토론이 예정돼 있다.

생명공학과 윤리학의 상호작용에 대한 권위자인 리 실버 프린스턴대학 분자생물학과 교수, 미국 조지타운대 케네디 윤리연구소 국제아시아생명윤리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는 기무라 리히토 와세다대학 명예교수, 유네스코 국제생명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인 레오나르도 드 카스트로 필리핀대학 철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는 강신익 인제대 교수와 박상은 샘 안양병원 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애초 황우석 교수와 안규리 서울대 교수도 함께 참가해 관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행사 2주 전 불참을 통보해왔다”며 “이처럼 큰 국제학술대회에서 대회에 임박하여 불참을 통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선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설에 나설 예정이어서 또다른 관심을 끌고 있다. 김 전 대통령은 5일 개막식에서 리하르트 폰 바이츠제커 전 독일 대통령과 함께 기조연설을 한다. ‘문명과 평화 국제포럼’에선 이밖에도 △9·11 이후 문명간 대화 △탈냉전시대의 민주주의와 평화 △범지구적 가치관 변동과 아시아 △아시아 전통과 새로운 휴머니티 △동아시아에서의 진실과 화해 등을 소주제로 삼아 다양한 심포지엄을 연다. (031)709-5309.

안수찬 기자 ah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천만 감독·천만 배우·300억 대작, 썰렁한 극장가 달군다 1.

천만 감독·천만 배우·300억 대작, 썰렁한 극장가 달군다

‘정년이’ 김태리 출두요…여성국극, 왜 짧게 흥하고 망했나 2.

‘정년이’ 김태리 출두요…여성국극, 왜 짧게 흥하고 망했나

97초면 돼, 결혼·불륜·죽음·회귀·복수…쇼트폼 드라마 시장이 커진다 3.

97초면 돼, 결혼·불륜·죽음·회귀·복수…쇼트폼 드라마 시장이 커진다

책 버리려거든 통도사로 보내시오…“책들한테는 절이 최고 안전” 4.

책 버리려거든 통도사로 보내시오…“책들한테는 절이 최고 안전”

신라인의 성지 경주 낭산에 숨긴 ‘비밀’…재발굴하면 뭐가 나올까 5.

신라인의 성지 경주 낭산에 숨긴 ‘비밀’…재발굴하면 뭐가 나올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