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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이외수, 결혼 44년만에 ‘졸혼’

등록 2019-04-22 14:32수정 2019-04-22 18:40

부인 전영자씨 여성지 인터뷰에서 밝혀
“남편이 이혼 원치 않아 졸혼 택해”
“이외수는 스승, 존경은 변함없어”
이외수 작가가 최근 자신의 에스엔에스에 올린 근황 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이외수 작가가 최근 자신의 에스엔에스에 올린 근황 사진. 페이스북 갈무리
소설가 이외수가 ‘졸혼’을 택했다고 밝혔다.

여성지 <우먼센스> 5월호에 따르면 이외수 부부는 지난해 말부터 별거에 들어갔고, 이혼을 논의하다가 최근 ‘졸혼’에 합의했다. 두 사람이 결혼한 지 44년 만이다. 이외수는 강원도 화천에, 아내 전영자씨는 춘천에 거주하고 있다.

전영자씨는 <우먼센스>와 인터뷰에서 “건강이 나빠지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남편 이외수가 이혼을 원치 않아 졸혼으로 합의했다”며 “지금이라도 내 인생을 찾고 싶었다.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되지만 마음은 편안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전씨는 “내 인생의 스승이 이외수다. 나를 달구고 깨뜨리고 부쉈던 사람이다. 그를 존경하는 마음은 변함없다”고 말했다.

‘졸혼’이란 결혼 생활을 졸업한다는 뜻으로, 이혼을 하지 않은 채 부부 관계를 정리하고 서로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가리킨다. 앞서 연기자 백일섭이 졸혼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최재봉 선임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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