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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상반기 베스트셀러 ‘공부머리 독서법’

등록 2019-06-03 11:19

예스24 상반기 종합베스트 발표
혜민·김영하·김수현 에세이 인기
어린이책 작가이자 독서교육 전문가 최승필 작가가 쓴 <공부머리 독서법>(책구루·2018년 5월)이 올 1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예스24(www.yes24.com)가 집계한 상반기 종합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이 책은 여성 구매자가 80%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연령대별로는 40대가 63.5%를 차지했다.

예스24는 3일 오전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를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알에이치코리아·2018년 3월)가, 2017년에는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말글터·2016년 8월)가 선정된 바 있다.

분야별로는 ‘가정살림/자녀교육’ 카테고리의 <공부머리…>에 이어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레시피북인 <에어프라이어 만능 레시피북>(엔트리·2019년 2월)은 12위, <아이를 위한 하루 한 줄 인문학>(청림Life·2018년 12월)은 20위에 올라 ‘가정살림’ 분야가 강세를 보였다.

작년·재작년과 마찬가지로 에세이 열풍도 이어졌다. 2019년 상반기 출간된 에세이는 1220종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견줘 118종 증가했다. 혜민 스님의 <고요할수록 밝아지는 것들>(수오서재·2018년 12월)은 종합 2위, 소설가 김영하의 여행에세이 <여행의 이유>(문학동네·2019년 4월)와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마음의숲·2016년 11월)가 각각 3위, 8위를 차지했다.

예스24 쪽은 “작년에는 일반인들이 전하는 직업, 일상에 대한 소소한 에세이들이 대거 출간됐다면 올해는 소설가와 시인이 쓴 에세이가 다수 나왔고 특히 김영하 작가의 <여행의 이유>는 독자들의 큰 관심 속에 주간베스트 1위에 총 6차례나 올랐다”고 밝혔다.

그밖에도 역사서가 강세를 보여, 청와대가 임시정부 수립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다음날인 2월21일부터 임시정부 수립일인 4월11일까지 역사 분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2% 증가했다.

이유진 기자 frog@hani.co.kr

예스24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20
예스24 2019년 상반기 베스트셀러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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