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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주빈국 참가

등록 2021-01-20 20:02수정 2021-01-21 02:39

출판문화협회 26일부터 한국관 운영
‘2021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오프라인 한국관의 가상도. 출협 제공
‘2021 타이베이 국제도서전’ 오프라인 한국관의 가상도. 출협 제공

한국이 오는 26~31일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리는 ‘2021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은 타이베이 도서전재단이 주최하는 행사로, 1987년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이어져 왔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우리나라가) 지난해 주빈국으로 초청받았다가 코로나19 여파로 참가가 취소됐다”라며 “올해 타이베이 국제도서전에 다시 주빈국 초청을 받았다”라고 20일 밝혔다.

출협은 코로나19로 인해 도서전에 직접 방문할 수 없지만 현지에 도서 전시 중심으로 오프라인 한국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관의 주제는 지난해 ‘2020 서울국제도서전’ 주제와 같은 ‘엑스와이제트(XYZ): 얽힘'이다. ‘지속가능한 공생', ‘시대에 맞서는 연결’, ‘나를 둘러싼 관계들' 등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 도서 120여 권을 대만 독자들에게 소개한다.

온라인으로 주제 대담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슬아 작가와 조대한 문학평론가의 ‘밀레니얼 세대의 삶과 문학', 웹툰 작가 김정연과 서은영 만화평론가의 ‘밀레니얼 세대 1인 가구의 살아가는 방식', 소설 <82년생 김지영>의 박혜진 편집자와 권김현영 여성학자의 ‘한국 페미니즘과 여성서사'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국문학번역원은 국제도서전 기간 오정희·김영하·조남주 등 작가 9명을 비대면 방식으로 소개하는 문학 행사를 연다. 국제도서전 한국관에 한국 작가존 서가 운영, ‘키워드로 보는 한국문학’ 영상 상영, 한국문학 대만 출간 기념회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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