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분노형 범죄가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
[책 읽다쓰다듣다 #07] 김태형 사회심리학자 《풍요중독사회》
[책 읽다쓰다듣다 #07] 김태형 사회심리학자 《풍요중독사회》
“코로나로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지금 한국사회는 절벽 아래에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사회가 됐다. 우리가 해야할 일은 사람들이 절벽으로 몰려가지 않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다.” ‘싸우는 사회심리학자’로도 잘 알려진 김태형씨가 본 지금 한국 사회의 모습입니다.
그는 또 “코로나 이전에 요구됐던 개혁 과제를 코로나 이슈가 빨아들였다. 기존의 자살이나 빈곤 문제 등이 코로나 문제로 환원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코로나가 사회 모순을 은폐하는 부작용도 있다.”고 우리 사회를 분석하며, 백신에 의한 극복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고민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분명 과거에 비해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는데 사회의 불안 수준은 왜 더 커진 것일까요? 우리가 각종 불안(평가, 존중, 추방)들에 시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날 분노형 범죄가 유독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한국 사회를 사회심리학적으로 진단하고, 화목한 사회로 가기 위한 고민을 담은 책 《풍요중독사회》에서 그 처방전까지 함께 찾아보시죠.
프로듀서 | 이경주
기획 | 허유진 정진항 (한겨레출판)
기술 | 박성영
촬영 | 장승호 안수한
음향 | 사공난
그래픽 | 김수경
연출/편집 | 도규만 이규호 pd295@hani.co.kr
[책 읽다쓰다듣다 #07] 김태형 사회심리학자. 풍요중독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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