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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책&생각

이지은 작가 ‘이파라파냐무냐무’,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등록 2021-06-03 10:00수정 2021-06-03 10:08

“강한 공동체 의식 담아…독특한 개성과 대단한 디테일 전달”
픽션·논픽션 등 우수상엔 ‘우로마’ ‘모모모모모’ ‘엄청난 눈’

출협 제공
출협 제공

이지은 작가의 그림책 <이파라파냐무냐무>(사계절)가 볼로냐 라가치상 코믹스-유아 그림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볼로냐 라가치상은 전 세계에서 출간된 어린이 책 중 창작성, 교육적 가치, 예술적 디자인이 뛰어난 책에 수여되어 ‘아동 출판계의 노벨문학상’으로 꼽힌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는 이 작가의 수상 소식과 함께, 이수지 작가가 중국 작가 차오원쉬엔의 글에 그림을 그린 <우로마>(책읽는곰)가 픽션 부문에서, 밤코 작가의 <모모모모모>(향)는 논픽션 부문에서, 박현민 작가의 <엄청난 눈>(달그림)은 신인 작가의 첫 작품 가운데 선정하는 오페라 프리마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이지은 작가가 창조한 작은 세계의 주민들은 큰 괴물에 의해 위협받지만 강한 공동체 의식을 보여준다. 모든 캐릭터의 독특한 개성은 단순한 스트로크로 묘사되지만 대단한 디테일을 전달한다. 괴물과 싸우는 생명체들의 얼굴과 신체 언어에는 감정이 분명히 드러난다. 이야기는 흥미롭고 재미있으면서도 우리가 타자를 어떻게 환영하고 받아들이는지에 대한 반성을 자극한다”고 평가했다고, 출협은 전했다.

올해 볼로냐 라가치상은 픽션과 논픽션을 비롯한 6개 분야에서 8편에 대상(위너)을, 19편에 우수상(스페셜 멘션)을 줬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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