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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미나리’ 윤여정, 아카데미 신입회원 된다

등록 2021-07-02 11:17수정 2021-07-02 13:50

정이삭 감독, 배우 스티브 연도 초청
지난 4월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미나리>의 할머니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지난 4월25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미나리>의 할머니 역으로 여우조연상을 받은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배우 윤여정이 영화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모임인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 초청을 받았다. 윤여정은 지난 4월 영화 <미나리>로 한국배우 최초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1일(현지시각),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는 이러한 내용의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을 발표했다. 윤여정은 연기자 부문 신입 회원으로 초대됐다. 그가 아카데미의 초청을 수락하면 앞으로 정식 회원으로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아카데미가 공개한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는 모두 395명이다. <미나리>에서 주연을 맡은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과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도 신입 회원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아카데미는 지난해에는 오스카상 4관왕에 빛나는 <기생충>의 출연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대거 신입 회원으로 초청했다. 당시 명단에는 배우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과 의상감독 최세연, 편집감독 양진모, 음악감독 정재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는 이미 2015년에 회원이 됐다.

아카데미가 올해 신입 회원으로 초대한 영화계 인사 중 여성은 46%를 차지했고 53%는 미국 이외의 국가 출신으로 채워졌다. 아카데미는 지난 5년 동안 회원 구성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증진한다는 목표 아래 회원 확대를 추진해왔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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