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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준, 마블 영화 출연 공식화…캡틴 마-벨? 아마데우스 조?

등록 2021-07-30 11:55수정 2021-07-30 11:59

미국 영화 데이터베이스 ‘IMDb’에 캐스팅 기록 공개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왼쪽)과 박서준. <스크린랜트> 갈무리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왼쪽)과 박서준. <스크린랜트> 갈무리

배우 박서준의 마블 영화 출연을 공식화하는 기록이 나왔다.

30일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아이엠디비’(IMDb)를 보면, 2022년 11월 개봉 예정인 마블 영화 <더 마블스>의 캐스팅 목록에 박서준이 브리 라슨, 재위 애시턴, 테요나 패리스에 이어 네 번째로 올라 있다. 박서준 다음으로 주요 캐릭터 중 하나인 ‘미즈 마블’ 역의 이만 벨라니가 올라 있어, 박서준이 맡은 배역의 비중이 작지 않음을 짐작하게 한다.

<더 마블스>는 2019년 개봉했던 <캡틴 마블>의 후속작이다. <캡틴 마블>은 마블 최초의 여성 히어로 단독 영화로, 브리 라슨이 주인공 ‘캡틴 마블’을 연기했다. <더 마블스>는 마블의 첫 흑인여성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가 연출을 맡았다. 그는 과거 자신의 에스엔에스(SNS)에 박서준 사진과 함께 “드라마 남자친구”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아이엠디비’(IMDb)에 공개된 박서준 캐스팅 기록. 누리집 갈무리
미국 최대 영화 데이터베이스 ‘아이엠디비’(IMDb)에 공개된 박서준 캐스팅 기록. 누리집 갈무리

박서준은 올해 초 <더 마블스> 출연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소문이 기사화되기도 했다. 하지만 마블이 공식 발표를 하지 않은 상황임을 고려한 박서준 소속사는 ‘노코멘트’로 일관했다. 그러다 이번 아이엠디비 캐스팅 기록으로 박서준의 <더 마블스> 출연은 공식화된 거나 마찬가지가 됐다. 현재 이병헌과 함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촬영 중인 박서준은 촬영을 마친 뒤 올 하반기에 미국으로 건너가 <더 마블스> 촬영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박서준이 어떤 역할을 맡았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이종훈 슈퍼히어로 전문 칼럼니스트는 <한겨레>에 기고한 ‘박서준, 마블 캐스팅?…어떤 히어로 연기할까’라는 글에서 ‘캡틴 마-벨’ 또는 한국계 히어로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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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랜트> 기사. 누리집 갈무리

이와 관련해 미국 연예매체 <스크린랜트>는 30일 “<더 마블스>는 ‘마블’이란 이름을 가진 세 여성 슈퍼히어로의 이야기를 뼈대로 하지만, 박서준이 네 번째 ‘마블’ 관련 이름의 슈퍼히어로로 합류할 수 있다”며 “많은 이들이 박서준이 한국계 10대 슈퍼히어로인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것으로 추측하지만, 다른 주요 슈퍼히어로나 악당을 연기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캡틴 마-벨, 아마데우스 조를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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