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베네치아영화제 개막…봉준호 감독 심사위원장

등록 2021-09-01 17:43수정 2021-09-01 17:45

전종서 할리우드 진출작 경쟁부문 초청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지난해 2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네치아국제영화제가 개막한다.

78회 베네치아영화제가 1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베네치아 리도 섬에서 11일 동안의 축제에 들어간다. 1932년 시작된 베네치아영화제는 프랑스 칸영화제, 독일 베를린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이번 영화제에선 영화 <기생충>으로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관왕을 휩쓴 봉준호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을 맡아 한국 영화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한다.

경쟁 부문에는 모두 21편의 영화가 초청됐다. 개막작으로는 스페인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패러렐 마더스>가 선정됐다. 한국 영화는 올해 경쟁 부문에 초청되지 못했다. 지난 2012년 고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최고 영예에 해당하는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9년째 경쟁 부문에 초청받지 못했다. 대신 배우 전종서의 할리우드 진출작 <모나리자 앤드 블러드 문>이 경쟁 부문에 초청돼 수상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 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오승훈 기자 vin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