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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에드 시런·스우파, 다음달 ‘마마’ 무대 선다

등록 2021-11-16 12:26수정 2021-11-16 12:45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 글로벌 기자간담회
에드 시런.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에드 시런. 워너뮤직코리아 제공

영국 팝스타 에드 시런이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마마)에 출연한다.

16일 오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씨제이이엔엠(CJ ENM)의 ‘2021 마마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마마 연출 총괄을 맡은 박찬욱 엠넷 시피(CP·책임피디)는 “영국을 대표하는 팝 아티스트 에드 시런이 마마를 위해 새로운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올해 마마는 12월11일 경기 파주 씨제이이엔엠 콘텐츠 스튜디오에서 ‘메이크 섬 노이즈’를 콘셉트로 펼쳐진다. 이날 글로벌 기자간담회엔 박 시피를 비롯해 씨제이이엔엠의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 김동현 컨벤션사업국장이 참석했다.

1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마마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씨제이이엔엠의 김동현 컨벤션사업국장,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 엠넷의 박찬욱 시피(왼쪽부터)가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씨제이이엔엠 제공
16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마마 글로벌 기자간담회’에서 씨제이이엔엠의 김동현 컨벤션사업국장, 김현수 음악콘텐츠본부장, 엠넷의 박찬욱 시피(왼쪽부터)가 질의에 응답하고 있다. 씨제이이엔엠 제공

박 시피는 “에드 시런은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를 함께 작업하며 케이(K)팝과 인연이 있고, 그의 노래 ‘배드 해비츠’는 올해 한국에서 가장 사랑받은 팝 중 한곡이다. 에드 시런은 마마 버전으로 새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올해 마마에선 4세대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합동무대, 2019년 1월 해체한 그룹 워너원의 특별무대,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 8팀 전 크루의 무대도 펼쳐진다.

김현수 본부장은 “추후 글로벌 1위 음악시장인 미국에서 마마를 개최하겠다. 올해를 ‘월드 넘버원 케이팝 뮤직 어워즈’ 원년으로 삼아 전세계 음악 팬들과 함께하는 시상식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상식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했다.

올해 마마에선 이효리가 여성 최초로 사회를 맡는다. 이에 대해 박 시피는 “최초로 여성 호스트를 섭외하기 위해 많은 준비를 했다. 이효리는 20년간 케이팝 시장에 몸담아온 케이팝의 과거와 현재, 미래라고 생각했다. 올해 콘셉트와 너무나 잘 맞는 분이라 섭외를 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효리씨가 흔쾌히 저희에게 응답을 해줘서 함께하게 됐다”고 했다.

올해 마마에선 심사 기준에 글로벌 지표를 추가 도입한다. 지난해까지는 가온차트·트위터·유튜브에서 집계한 음악 데이터를 심사에 반영했으나, 올해부터는 전세계 167개국에 서비스되는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애플뮤직의 스트리밍 데이터도 추가한다.

박 시피는 지금껏 가장 기억에 남는 마마 무대에 대해 “방탄소년단의 ‘라이프 고스 온’ 무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슈가가 어깨 수술로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100여대의 카메라로 인물을 3D로 구성하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이 기술을 쓰려면 사전에 슈가가 실제 거리만큼 걷고, 옆에 멤버들이 없어도 마치 있는 것처럼 바라보고, 팬들을 위해 손을 흔드는 등 정교하게 시간과 동선을 맞춰야 했다. 그걸 너무 잘해주셔서, 해외 팬들한테 완전체 비티에스(BTS)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반응이 좋았다”고 했다.

정혁준 기자 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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