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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5·18 희생자’ 유족들의 증언록

등록 2006-02-16 19:12

5·18민중항쟁 당시에 숨진 희생자들에 대한 증언록 <그해 오월 나는 살고 싶었다> 2권이 나왔다. 5·18 기념재단이 그동안 벌여온 5·18민중항쟁 증언 채록사업의 산물이다.

증언록엔 1980년 5월18~27일 10일 동안 항쟁 과정에서 숨진 것으로 확인된 ‘5월 영령’ 151명의 삶과 죽음에 얽힌 유족들의 증언이 담겼다. 묘지번호 순서에 따라 1권에 79명, 2권에 72명의 희생자들에 관한 이야기가 실렸다. 151명 희생자들의 당시 참상과 그 유가족이 저마다 겪었던 고초를 절절하게 담았다.

5·18기념재단 박석무 이사장은 “가슴 속에 묻어둔 아픈 기억을 또 다시 풀어헤친 5월 희생자들의 가족과 지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고통과 처절함이 그대로 묻어나는 기록으로서 이 책이 그 기억을 계승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5·18민주유공자유족회 구술, 5·18기념재단 엮음. 한얼미디어 펴냄. 각권 1만5000원.

오철우 기자 cheol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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