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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미술평론가 성완경 별세…향년 78

등록 2022-03-18 11:02수정 2022-03-21 02:35

미술평론가인 성완경 전 인하대 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미술평론가인 성완경 전 인하대 교수. <한겨레> 자료사진
한국 미술계에서 진보 진영의 주요 비평이론가이자 기획자로 활동해온 성완경 전 인하대 교수가 18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78.

지인들은 그가 최근 코로나19에 감염돼 투병해왔다고 전했다. 고인은 1980년 결성된 현실 참여 미술인 모임 ‘현실과 발언’의 창립 주역이다. 이후 국내 진보적 리얼리즘 미술운동의 이론가이자 논객으로 활약하면서 후배 작가와 시각문화 연구자들에게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2002년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등 전시기획자로도 활약했다. 서울대 미대를 나와 프랑스 파리고등장식미술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오윤> <세계만화> <민중미술, 모더니즘, 시각문화> 등 10여권의 저술을 남겼다.

유족으로 소설가인 부인 공선옥씨가 있다. 빈소는 전남 화순 전남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1일 낮 12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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