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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미술 시장 작년보다 뜨겁다…화랑미술제 매출 100억 넘겨

등록 2022-03-20 23:00수정 2022-03-21 00:12

‘2022 한국화랑미술제’ 전시장 풍경. 개막일부터 관객들이 몰려들어 구매 경쟁을 벌이면서 첫날에만 40억원 이상의 작품이 팔린 것으로 추산됐다고 협회 쪽은 전했다. 한국화랑협회 제공
‘2022 한국화랑미술제’ 전시장 풍경. 개막일부터 관객들이 몰려들어 구매 경쟁을 벌이면서 첫날에만 40억원 이상의 작품이 팔린 것으로 추산됐다고 협회 쪽은 전했다. 한국화랑협회 제공
지난해 본격화한 미술 시장 구매 열기가 더욱 뜨거워졌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미술품 판매 전람회(아트페어)인 한국화랑미술제가 20일 끝난 올봄 장터에서 100억대 넘는 역대 최고 매상을 올렸다.

행사를 주최한 한국 화랑협회는 20일 저녁 결산 보도자료를 내어 지난 16일부터 닷새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세텍 전시장에서 열린 올해 장터 판매 총액이 약 177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사에서 올린 기존 최고 매출액(72억원)보다 2.4배 늘었다. 관객 수도 지난해보다 4000여명 증가한 5만3천명으로 집계되어 역시 역대 최다였다.

지난 1979년 시작된 화랑미술제는 현재 치러지는 국내 주요 아트페어들 가운데 가장 이른 2~3월에 열려 한 해 시장의 흐름과 구매 취향을 앞서 짐작할 기회로 꼽힌다. 올해엔 사상 최대 규모인 143개 화랑이 참가해 세 영역으로 나누어 부스들을 차리고 작품들을 팔았다. 황달성 협회 회장은 “폐막일까지 고객들이 계속 몰려왔고, 구매경쟁도 전례 없이 치열해 참가 화랑 상당수가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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