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파친코’ 배우 진 하, 불법촬영 사과…“후회한다”

등록 2022-03-27 13:58수정 2022-03-27 14:10

11년 전 한국 중장년 여성들 불법촬영
자신의 SNS에 올리며 성희롱성 발언도
뒤늦게 논란 일자 사과하고 SNS 계정 삭제
1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플티브이플러스(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진 하. 애플티브이플러스 제공
18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애플티브이플러스(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진 하. 애플티브이플러스 제공

윤여정, 이민호 등 출연으로 주목받고 있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티브이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 참여한 한국계 미국인 배우 진 하가 과거 불법촬영에 대한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진 하가 과거 자신의 에스엔에스 계정에 한국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 찍은 한국 중장년층 여성들의 사진과 함께 성희롱성 글을 올렸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진 하는 26일 자신이 운영하는 누리집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11년 전 당사자 동의 없이 사진을 찍어 온라인에 게재한 점, 또 영향력을 고려하지 못하고 해당 에스엔에스(SNS) 계정을 수년간 방치한 점에 대해 “잘못했다”며 “제 행동을 후회하며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진 하는 “제가 2011년부터 갖고 있던 텀블러(SNS) 계정은 해당 여성들에 대한 사생활 침해이며 덧붙인 글들은 부적절한 것이었다”고 잘못을 시인했다. 이어 해당 계정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밝히면서 사진 속 여성들과 이번 논란으로 불쾌감을 느꼈을 이들에게 다시 한 번 사과했다.

진 하는 지난 25일 애플티브이플러스를 통해 1~3화가 공개된 글로벌 프로젝트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윤여정)의 손자 솔로몬 역으로 출연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