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완서(위사진)씨와 연극배우 김지숙(아래)씨가 박씨의 소설 〈그 남자네 집〉을 공개 낭독한다. 두 사람은 22일 오후 2시 새롭게 개장한 교보문고 잠실점 문화휴식공간 ‘티움’에서 열리는 ‘낭독공감’ 행사에 참여해 〈그 남자네 집〉의 일부를 낭독하고 작품에 관해 독자들과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교보문고(대표 권경현)와 대산문화재단(이사장 신창재)이 함께 마련하는 이 낭독 행사는 북칼럼니스트 홍순철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박씨와 김씨 말고도 행사 참여 독자도 낭독자로 나서며 작가 사인회도 함께 열린다.
최재봉 문학전문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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