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소설가 이외수 별세에 정치인·예술인 추모 발길

등록 2022-04-26 18:55수정 2022-04-27 02:43

유진규·조덕배 등 예술인들 조문
최문순 “강원도 감성 대변한 분”
송영길 “건달 제압 무용담 기억할 터”
고 이외수 소설가 빈소에 놓인 영정 사진. 연합뉴스
고 이외수 소설가 빈소에 놓인 영정 사진. 연합뉴스

고 이외수 작가의 빈소가 마련된 춘천 호반병원장례식장에는 2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 마임이스트 유진규, 가수 조덕배 등 지역 정치인과 예술가, 시민들의 추모 발길이 이어졌다.

최 지사는 “(고인은) 강원도의 감성을 대변하시던 분”이라며 “그런 분이 돌아가셔서 그 중심을 잃었다고 할까, 앞으로 저런 분을 다시 찾기는 상당히 힘들 것 같아 애통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장남 한얼씨는 이날 새벽 페이스북에 “아버지께서 가족들이 모두 임종을 지키는 가운데 외롭지 않게 떠나셨어요. 마치 밀린 잠을 청하듯 평온하게 눈을 감으셨습니다”라고 고인의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온라인 공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디제이 배철수는 인스타그램에 고인이 방송에 출연했던 사진을 올리며 “좋은 곳에서 편하게 계시길. 그동안 고마웠다”고 추모했다.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는 “젓가락을 던져 벽장에 내리꽂아 건달들을 제압했다는 선생의 무용담을 두고두고 귀에 담겠다”며 명복을 빌었다.

강성만 기자, 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