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이춘연 영화인상의 초대 수상자로 선정된 백재호 프로듀서. 부산국제영화제 제공
부산국제영화제가 이춘연 영화인상의 초대 수상자로 백재호 프로듀서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춘연 영화인상은 한국 영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오다 지난해 5월 세상을 떠난 고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영화를 기획·제작하는 프로듀서를 대상으로 한다.
백 프로듀서는 영화 <꿈의 제인>(2017), <최선의 삶>(2021), <역할들>(2022) 등 여러 독립영화에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또 배우, 감독, 인디포럼 상임 작가 등 다방면에서 활동해 주목받았다. 심사에 참여한 강제규 감독은 “열악한 독립영화 환경 속에서 뚝심 있게 자신의 역량을 소신껏 펼쳐가는 영화인”이라고, 심재명 명필름 대표는 “한국 독립영화계의 질적 성장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시상식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10월6일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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