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수상한 <늑대사냥>의 김홍선 감독(왼쪽)과 배우 최귀화. 콘텐츠지 제공
지난 9월 개봉한 영화 <늑대사냥>(김홍선 감독)이 16일(현지시각) 폐막한 제55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특수효과상을 수상했다.
1968년 출범한 스페인의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호러·판타지 등 장르 전문 영화제 가운데 권위를 인정받는 대표적인 영화 축제다.
김홍선 감독은 수상 소감으로 “다음 작품으로 나아가기 위한 영감과 용기를 시체스 영화제에서 받아간다. 최고의 스태프들과 최고의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한국과 스페인 그리고 전세계의 수많은 호러· 판타지 영화 팬들에게 이 영광을 바친다”고 말했다.
김홍선 감독은 <공모자들>(2012)로 장편 데뷔해, <기술자들>(2014), <반드시 잡는다>(2017), <변신>(2019) 등의 공포, 액션 등 장르영화를 만들어왔다.
배우 서인국, 정소민, 최귀화 등이 출연한 <늑대사냥>은 극악한 범죄를 지은 죄인들을 태평양에서 한국까지 이송하는 바다 위 거대한 움직이는 교도소 내에서 반란이 시작되면서 극한의 생존 게임이 펼쳐지는 서바이벌 액션 영화다.
이와 함께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첫 천만 영화로 등극한 <범죄도시2>도 포커스아시아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
김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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