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이후 국내외 예술가들이 어떤 식으로 서로 연계하며 현장에서 활동할 것인지 고민하는 이야기판이 펼쳐진다. 인천의 공공문화예술 창작공간인 인천아트플랫폼은 26일 오후 2시부터 인천 송도 하버파크호텔 15층 하버베이홀에서 이와 관련한 국제교류 심포지엄을 연다.
독립기획자 임종은씨가 꾸린 이번 심포지엄은 ‘팬데믹 이후 예술활동과 지역 및 국제 네트워크의 방향’이란 주제 아래 진행된다. 김준기 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예술’이란 제목으로 기조발표를 하며, 한국·타이·베트남·인도네시아·일본의 예술인들이 공동체 작업공간, 지역 프로젝트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 청중과의 대화를 이어간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