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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 옆 경찰서’ 손호준, 소방관 위한 모금 나섰다

등록 2022-12-06 14:24수정 2022-12-06 14:28

폐방화복 업사이클링 업체 119REO와 협업
네이버 해피빈 ‘배우 손호준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하는 펀딩’ 페이지 갈무리
네이버 해피빈 ‘배우 손호준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하는 펀딩’ 페이지 갈무리

배우 손호준이 소방관들을 응원하는 모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손호준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6일 네이버 해피빈에서 ‘배우 손호준과 함께 소방관을 응원하는 펀딩’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모금 프로젝트는 폐방화복과 소방호스를 ‘업사이클링’하는 업체인 119레오(REO·Rescue Each Other)와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업사이클링이란 기존 제품보다 뛰어나게 만드는 ‘업그레이드’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을 더한 말로, 단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디자인으로 가치를 높이는 실천을 뜻한다.

소방관들이 입는 방화복은 내구연한 3년을 채운 뒤 대부분 버려진다. 119REO는 방화복에 쓰이는 아라미드 섬유를 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 등을 제작한다. 이승우 119REO 대표는 <한겨레21>과의 인터뷰에서 소방관을 후원하고 그들의 권리를 제대로 보장하자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사회적기업으로 회사를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손호준은 지난달부터 <에스비에스>(S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에서 소방관 ‘봉도진’ 역할로 출연하고 있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쪽은 “(손호준이 드라마에 출연하며) 소방대원의 삶을 간접 체험한 바, 소방관 처우 개선에 깊이 있는 고민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119REO,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119REO, 생각엔터테인먼트 제공

손호준은 이번 모금 프로젝트에서 119REO가 만든 가방과 옷 등 패션 굿즈의 모델로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의 판매 수익금은 소방관들의 노동 환경 개선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효실 기자 tran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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