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소희가 ‘과학의전당'의 첫 홍보대사가 됐다. (사)과학의전당이 지난 26일 홍보대사 위촉식을 개최하고 윤소희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가 28일 밝혔다. 윤소희는 세종과학고등학교를 거쳐 카이스트 생명화학공학과 졸업을 앞뒀다.
(사)과학의전당은 2021년 설립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사단법인이다.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는 비영리 단체다. 윤소희는 위촉식에서 홍보대사로 참여한 계기를 이렇게 밝혔다. “이공계 대학교에 다니면서 과학을 계승화 하려고 일선에서 노력하시는 교수님들을 많이 봐왔습니다. 이렇게 훌륭한 분들이 많은데도 아직 여러 기술 지원이나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과학의전당’이 그러한 갈증을 좀 해소해줄 수 있지 않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윤소희는 또 “과학에 진심인 한 사람으로서 ‘과학의전당’이 앞으로 더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대사로 힘껏 활동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도 전했다.
윤소희는 2013년 가수 엑소의 ‘늑대와 미녀' 뮤직비디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식샤를 합시다>, <연애 말고 결혼>, <군주 - 가면의 주인> 등에 출연했다.
남지은 기자 myviolle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