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을 사고파는 전국 169개 화랑업체들의 권익단체인 한국화랑협회 21대 신임회장에 황달성(70·금산갤러리 대표) 20대 회장이 연임됐다.
그는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협회 총회 선거 결과 69표를 얻어 68표를 받은 도형태(54) 갤러리현대 대표를 한표 차로 누르고 임기 2년의 새 회장으로 뽑혔다.
30여년간 화랑업에 종사해온 황 대표는 한국화랑협회 국제이사와 홍보이사, 한국국제아트페어(키아프) 사무처장 등을 거쳐 지난 2021년부터 20대 회장으로 재임해왔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