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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고교생들, 3년 만에 한국 수학여행…정부 “미래세대 교류”

등록 2023-03-20 11:03수정 2023-03-20 11:57

코로나 이후 처음…4박5일 일정 전주·서울 여행
코로나19 이전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 지벤학원재단 소속 나라현과 와카야마현의 고등학생들. 연합뉴스
코로나19 이전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 일본 지벤학원재단 소속 나라현과 와카야마현의 고등학생들. 연합뉴스

3년여 만에 일본 청소년들이 한국으로 수학여행을 온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일 “일본 구마모토현 루테루 학원 고교생 37명은 21일부터 25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전주와 서울 일대를 여행한다”고 밝혔다. 일본 청소년의 한국 수학여행은 지난 1972년 처음으로 실시된 이후로 이어져 왔지만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2020년 이후 전면 중단되었다가 3년여년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 이번에 방문하는 루테루 학원 고교생들은 코로나 이후 처음 방문하는 일본 청소년 수학여행단이다.

일본 루테루 학원 고교생들은 자매학교인 전주 신흥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만나 수업을 참관하고, 한옥마을을 둘러볼 계획이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미래세대가 한일 양국의 미래이며, 일본 청소년 37명의 한국 수학여행은 작은 출발이지만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열어나가는 첫 시작이다. 한일관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미래세대가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교류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체부는 일본 루테루 학원 고교생들이 한국을 찾는 2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서 환영행사를 열 예정이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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