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피프티 피프티, 5주째 ‘빌보드 핫100’…이번엔 50위 껑충

등록 2023-04-26 09:16수정 2023-04-27 02:53

틱톡에서 입소문 탄 ‘큐피드’ 글로벌 인기 상승세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제공
신인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 어트랙트 제공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글로벌 상승세가 꺾일 줄 모르고 치솟고 있다.

빌보드가 24일(현지시각) 발표한 최신 차트를 보면, 피프티 피프티의 노래 ‘큐피드’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50위에 올랐다. 피프티 피프티가 지난 2월24일 발표한 이 노래는 지난 1일 ‘핫 100’ 차트에 100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2주차 94위, 3주차 85위, 4주차 60위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데뷔한 지 다섯달밖에 안 된 신인 그룹에게 이처럼 믿기 힘든 일이 벌어진 데는 우선 좋은 멜로디를 갖춘 노래의 힘도 있지만, 쇼트폼 영상 기반의 에스엔에스(SNS) 틱톡의 덕을 봤다는 분석이 나온다. 어느 국외 이용자가 ‘큐피드’ 영문 버전의 프리코러스(후렴구 직전에 나오는 짧은 소절)를 따서 속도를 빠르게 높인 뒤 “2023년 최고의 프리코러스”라는 글과 함께 올린 것이 틱톡 배경음악으로 널리 퍼지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챌린지도 유행했다. 틱톡에서 이를 접한 사람들이 음원 스트리밍으로 원곡을 들으면서 빌보드 성적이 급상승했다는 것이다.

피프티 피프티는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도 9위에 올라 있다.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는 뜻이다.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도 26위에 올랐다.

피프티 피프티는 최근 미국 대형 음반사 워너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북미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소속사 어트랙트는 기대하고 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