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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지역 축제 ‘바가지’ 논란에 문체부 “착한 가격 캠페인 추진”

등록 2023-06-22 15:24수정 2023-07-03 14:29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유이뿅’에 올라온 함평 나비축제 방문 영상의 일부. 유튜브 갈무리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유이뿅’에 올라온 함평 나비축제 방문 영상의 일부. 유튜브 갈무리

최근 ‘지역축제 음식 바가지요금’ 논란이 잇따르는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전국 86개 문화관광축제에 ‘착한 가격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축제 음식 가격을 미리 제공하고 현장 모니터링 강화, 관계자 교육 실시 등을 통해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알렸다.

우선 오는 30일 지역 문화·관광재단, 축제조직위원회 등 지역 축제 주관기관들과 함께 ‘착한 가격’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또 7월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여행 서비스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 지역 축제 음식 가격과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현장 모니터링도 강화해, ‘2024년 문화관광축제’ 지정 심사에 반영할 예정이다. 문화관광축제는 지역특산물, 전통문화, 자원 등을 활용해 관광 상품화한 지역 축제 중 문체부가 지정·지원하는 축제를 말한다.

앞서 여러 지역 축제에서 터무니없는 음식 요금이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달 함평나비대축제에 나온 어묵 한 그릇 가격이 1만원인 점이 일본인 유튜버를 통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춘천 막국수닭갈비축제에 등장한 2만5000원짜리 감자전 3장, 남원 춘향제에 등장한 4만원짜리 통돼지바비큐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박미향 기자 m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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