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사가 주관하는 제69회 현대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작에 정영수(40)의 ‘미래의 조각’, 시 부문에 김복희(37)의 ‘내 이름을 부르는 소리’ 외 6편이 선정됐다. 평론 부문엔 양윤의의 ‘전장에서 죽어 있는 병사25의 뒤척임, 이런 기척을 새롭다고 하자’가 뽑혔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1월 문예지를 통해 발표된 작품(평론은 2021년 12월호부터 2년치)을 대상으로 했다. 상금은 부문별 1천만원으로, 내년 3월 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