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스미소니언 박물관에 한국실 생긴다

등록 2007-01-10 21:28

스미소니언 박물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5월부터 도자기·한복 등 유물 3천여점 전시

미국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자연사박물관에 오는 5월23일 한국 유물만을 따로 전시하는 한국실이 개관된다.

자연사박물관 2층 중앙에 약 30평 규모로 설치될 한국실은 도자기, 한국 풍습과 가족문화, 한글, 한복, 지리 등 테마별로 3천여점의 유물을 전시하게 된다고 한국국제교류재단 워싱턴사무소가 9일(현지시각) 밝혔다.

스미소니언 박물관쪽은 한국실 개관을 전후한 5월19일부터 6월18일까지를 ‘한국 축제’ 기간으로 정하고, 황병기 국악실내악단 공연, 한복패션쇼, 남사당놀이, 한국음식축제, 사물놀이 등을 초청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도 벌일 예정이라고 국제교류재단은 전했다. 자연사박물관은 국립스미소니언박물관의 19개 박물관 중 인기높은 박물관 중 하나로 연간 관람객만 7백여만명이다.

현재 스미소니언 박물관은 고려불화와 장신구 등 약 700여점의 한국유물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유물은 자연사박물관 건너편의 아시아관에 일부만 전시돼왔다. 자연사박물관 한국실 개관으로 미 동부지역에는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박물관, 보스턴의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필라델피아박물관 등 유수의 박물관마다 한국실이 설치되게 됐다.

자연사박물관 한국실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방미 때 부인 권양숙씨가 스미소니언박물관쪽에 설치 필요성을 제기한 뒤 국제교류재단과 국립민속박물관이 스미소니언 박물관과 협력 아래 추진해 왔다.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hooni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