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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코엘류 네이버에 소설 싣는다

등록 2009-04-09 18:47수정 2009-04-09 20:59

파울루 코엘류(62)
파울루 코엘류(62)
<연금술사> <흐르는 강물처럼>의 브라질 작가 파울루 코엘류(62·사진)가 인터넷 포털 네이버에 소설을 연재한다.

코엘류의 책을 펴내고 있는 출판사 문학동네는 오는 13일부터 코엘류의 소설 <승자는 혼자다>를 네이버에 연재한다고 9일 밝혔다. <승자는 혼자다>는 칸영화제를 배경으로, 떠나간 아내를 되찾기 위해 연쇄살인을 저지르는 러시아 부호를 주인공 삼아 만 하루 동안 펼쳐지는 사랑과 증오, 욕망과 소외의 이야기를 다룬다. 브라질에서는 지난해 출간되었으며, 7일 나온 미국판을 필두로 모두 46개 나라 38개 언어로 출간될 예정이다. 한국에서는 인터넷 연재가 마무리되는 7월 하순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코엘류는 네이버에 작품을 연재하는 동안 영감의 원천을 밝히는 창작 노트, 틈틈이 써 온 산문과 칼럼 등을 한국어 블로그에 올리고, 매달 30개씩 독자의 질문에 직접 답할 예정이다. 그는 연재를 앞두고 한국 독자에게 보내는 글에서 “제 소설이 전편 인터넷에 연재되는 것은 이번이 전세계에서 처음”이라며 “책으로 만나기 전에 연재를 통해 독자 여러분의 생생한 반응을 본다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봉 문학전문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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