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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장동건 “참 좋은 그녀”, 고소영 “너무 행복”

등록 2009-11-06 13:38

각각 팬클럽 사이트에 글 올려
연인 관계로 밝혀진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6일 각각 자신의 팬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열애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동건은 6일 팬클럽 홈페이지 '아도니스'에 "모두가 아시다시피 소영씨와는 오랜 친구"라며 "언제부터인지도 모르게 너무 가까운 친구가 되었다. 서로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걱정해 주고 다독여주는. 그런 그녀가 저도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여러분의 축하와 응원 속에 좋은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만일 언젠가 좋은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된다면 여러분께 가장 먼저 알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고소영도 이날 정오께 팬카페 '프리티 넘버원 고소영'에 "너무 행복하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고소영은 "어제는 많이들 놀라셨죠?"라며 운을 뗀 후 "조금은 서프라이즈하고 기쁜 일이 있었던 하루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든든한 동건 씨가 있어 무척 행복하고 기쁘지만 조금은 조심스럽다"며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예쁘게 지켜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장동건과 고소영이 좋은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장동건과 고소영은 1998년 영화 '연풍연가'에 함께 출연하면서 좋은 감정을 가졌고, 이후 오랜 기간 친구로 지내다가 2년 전부터 다시 만나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희 기자 eoyyi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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