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개대 연극 전공생의 축제
대학로·국립극장에서 열려 젊은연극제가 다음달 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으며 ‘충돌과 탄생 - 새로운 창작,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를 내건 젊은연극제는 연극 전공 학생들의 장기와 가능성을 살피는 연극 축제다. 모두 43개 대학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경성대는 <호강에 겨워…>, 단국대가 몰리에르가 <서민귀족>을 원작으로 한 <싸모님, 뭐하세요?>를 준비했다. 서울예술대의 <남자는 남자다>, 한양대의 <독재자 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당신의 의미> 등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올해엔 중국 연극교육의 메카로 꼽히는 중국중앙희극학원이 참가하며 세계 축제로서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볼거리, 놀거리도 많다. 행사 중에는 젊은연극제의 13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 전시전이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고, 일반인의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연극 관련 도서를 할인가로 판매하는 ‘보물창고’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차려지기도 한다. (02)765-7542.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대학로·국립극장에서 열려 젊은연극제가 다음달 3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과 대학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13회를 맞으며 ‘충돌과 탄생 - 새로운 창작, 새로운 도전’이란 주제를 내건 젊은연극제는 연극 전공 학생들의 장기와 가능성을 살피는 연극 축제다. 모두 43개 대학의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경성대는 <호강에 겨워…>, 단국대가 몰리에르가 <서민귀족>을 원작으로 한 <싸모님, 뭐하세요?>를 준비했다. 서울예술대의 <남자는 남자다>, 한양대의 <독재자 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당신의 의미> 등도 이어진다. 무엇보다 올해엔 중국 연극교육의 메카로 꼽히는 중국중앙희극학원이 참가하며 세계 축제로서의 발판을 마련한 점이 눈길을 끈다. 볼거리, 놀거리도 많다. 행사 중에는 젊은연극제의 13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포스터 전시전이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리고, 일반인의 연극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연극 관련 도서를 할인가로 판매하는 ‘보물창고’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앞마당에서 차려지기도 한다. (02)765-7542. 임인택 기자 imi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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