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섬진강 시인’ 김용택(57)씨가 오는 17일과 21일 미국 서부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에서 ‘나의 삶, 나의 시’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시를 낭송한다.
김 시인은 19일엔 샌프란시스코 동포 문인 모임 ‘한글사랑모임’(대표 이재상) 주최로, 21일에는 로스앤젤레스 동포 문인 모임 ‘오렌지글사랑모임’(대표 정찬열) 주최로 행사를 펼친다.
김 시인은 시집 <섬진강> <맑은 날> <그 여자네 집> 등과 산문집 <그리운 것들은 산 뒤에 있다> <아들 마음 아버지 마음> 등을 냈으며, 김수영문학상(1986년)과 소월시문학상(1997년) 등을 받았다. 지금은 자신이 졸업한 전북 임실군 덕치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최재봉 기자 b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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