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이번 어린이날엔 ‘협동과 나눔의 잔치’ 즐겨볼까

등록 2012-05-03 09:40수정 2012-05-03 10:36

가족 마방진·독서 골든벨에
명랑 운동회·과학축제까지
전교조·한마당 추진위 등
부산·울산 곳곳 행사 풍성
부산과 울산에서 아흔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풍성한 잔치가 열린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부산지부와 북부산 어린이한마당 추진위원회, 부산교대 총학생회 등은 5일 오전 10시부터 동구 범일초교, 동래구 부산교대, 북구 삼락생태공원, 사하구 을숙도 등 4곳에서 다채로운 어린이날 행사를 연다.

1991년에 시작돼 올해로 스무번째를 맞는 이 행사는 만들기와 그리기 등 다양한 노작활동과 전시를 비롯해 협동과 나눔을 바탕으로 바람직한 어린이문화를 경험하고 생활 속 놀이로 삼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이날 부산진구 밀리오레 옆 옛 중앙중에 개관한 부산시교육청 수학과학창의체험관 ‘궁리마루’ 운동장에서 수학과 과학을 재미있는 놀이로 체험할 수 있는 ‘궁리하는 어린이를 위한 가족과학체험전’을 연다. ‘과학의 언어’로 불리는 수학을 가족들이 함께 즐기는 가족 마방진 등 수학체험 프로그램과 물리·화학·지구과학 및 공학 등 분야별 과학체험을 할 수 있다. 물로켓 발사, 공기대포 쏘기, 과학드라마 공연, 로봇댄스 공연 등을 해 보거나 볼 수 있다.

부산어린이회관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는 오전 10시~오후 3시 어린이날 기념 과학·문화·예술체험활동 중심의 가족문화축제 한마당이 열린다. 풍물패가 흥을 돋우고, 동화의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팝콘과 솜사탕을 무료로 먹을 수 있다.

또 페이스페인팅과 캐리커처도 체험할 수 있으며, 윷놀이와 팽이치기, 비석치기, 투호, 제기차기 등의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도자기, 기타, 오카리나 등의 예술체험과 탁구, 당구 등의 스포츠를 체험하고, 노래방에서 가족들이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다.

부산시립시민도서관에서 주관하는 가족독서골든벨은 가족들끼리 평소에 갈고닦은 문학적 소양을 펼칠 수 있다. 군인들의 씩씩한 악대연주와 모형비행기 발사 시연, 가족 노래자랑, 칵테일쇼, 가족들이 함께 노래 부르며 즐길 수 있는 통기타 연주가 펼쳐진다. 또 행운의 경품 추첨 행사, 매직쇼, 인형극, 사물놀이, 오카리나중주 등으로 꾸며진 축하공연이 볼만하다.

울산에서도 이날 오전 10시부터 울산대공원에서 어린이 큰잔치가 펼쳐진다. 과학·곤충·미술·공룡체험관 등과 함께 물놀이·민속놀이마당 등이 마련되고, 딸린 행사로 명랑운동회, 즉석노래자랑, 장기자랑,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이 펼쳐진다.

울주군 두동면 천전리 각석 들머리에 있는 대곡박물관과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 옹기마을의 옹기문화관 광장에서도 어린이 난장과 문화행사가 열리며, 남구 옥동 울산과학관과 동구 동부동 울산테마식물수목원에서도 과학축제 한마당과 마술공연이 열린다.

김광수 신동명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