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 기자들 질문 안 나와
누리꾼들, 해석 분분
누리꾼들, 해석 분분
19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 회견장에서 이른바 ‘조중동’ 기자들의 질문이 나오지 않아 누리꾼들의 입길에 올랐다. 이들이 질문을 하지 않은 것인지, 질문을 하려 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인지는 확실치 않으나, 누리꾼들은 이를 안 원장의 정치적 태도와 연관지어 해석하는 분위기이다.
안 원장의 측근인 금태섭 변호사는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의 안 원장 불출마 협박 전화 내용을 폭로하며 새누리당과 보수언론의 검증 공세에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회견장에 있었던 한 기자는 “조중동 기자들도 질문을 신청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원장 쪽이 일부러 이들을 배제했을 것 같진 않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대선 출마를 선언하는 회견문을 읽은 뒤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기자들의 질문 순서는 물론 내용도 사전에 조율되지 않았다. 기자들이 손을 들면 지명하는 방식이었다. 질문은 <연합뉴스>를 시작으로 <한겨레> <경향신문> <서울경제> <프레시안> <내일신문> <매일경제>로 이어졌으나 조중동은 없었다.
유강문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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