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조용필·패티김·구봉서·안성기 은관문화훈장

등록 2013-11-10 19:14수정 2013-11-10 22:02

가수 조용필(63)씨와 패티김(75), 코미디언 구봉서(87)씨, 배우 안성기(61)씨가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최고 훈장인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들 네 명에게 은관문화훈장을, 드라마작가 김정수(64)씨와 성우 이혜경(84)씨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주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왕’ 조용필씨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창밖의 여자’ 등 수많은 국민 애창곡을 발표하며 장르를 넘나드는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 발표한 19집 <헬로>를 통해 전 세대와 소통이 가능한 새로운 음악을 시도해 호평을 받았다.

올해 코미디언 인생 60년을 맞은 구봉서씨는 <웃으면 복이 와요>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1960~70년대 코미디 황금기를 이끌었다. 1957년 영화 <황혼열차>로 데뷔한 안성기씨는 <고래사냥> <투캅스> 등 1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올해 은퇴공연을 한 패티김은 58년 미 8군 무대로 데뷔해 ‘초우’, ‘서울의 찬가’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김정수 작가는 국내 최장수 드라마 <전원일기>를 22년 동안 집필했으며, <그대 그리고 나>, <엄마의 바다> 등으로 국내 가족 드라마 장르를 개척했다. <똘똘이의 모험> 등 65년간 다수의 라디오 드라마와 영화에 목소리 배우로 출연해온 성우 이혜경씨는 국내 성우 역사의 산증인으로 통한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