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기도 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에서 유산 등재 기념 페스티벌이 20~21일 열린다.
페스티벌은 경기도 무형문화재를 활용한 60여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공연, 국악·클래식이 어우러진 지식콘서트, 남한산성 행궁 궁중 줄타기, 광지원농악 공연, 청소년들의 세계유산 그림 그리기 대회 수상작 전시 등이다.
조선시대 문과별시를 재현한 남한산성 외국인 과거시험, 남한산성 행궁의 옛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궁궐 서책 체험, 궁궐 내의원 체험, 다례·의복·무예 체험 등도 열린다. 안성남사당놀이를 비롯한 12종 전통공연도 마련돼 있다.
김기성 기자 player00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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