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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바버렛츠? 김태춘?…캐럴 누구 목소리로 들을까

등록 2014-12-17 19:36수정 2014-12-17 21:14

<바버렛츠 캐롤 : 훈훈 크리스마스>. 사진 소니뮤직·일렉트릭뮤즈 제공
<바버렛츠 캐롤 : 훈훈 크리스마스>. 사진 소니뮤직·일렉트릭뮤즈 제공
<산타는 너의 유리창을 두드리지 않을 거야>. 사진 소니뮤직·일렉트릭뮤즈 제공
<산타는 너의 유리창을 두드리지 않을 거야>. 사진 소니뮤직·일렉트릭뮤즈 제공
이번 성탄절에도 어김없이 캐럴 음반이 쏟아진다. 훈훈한 캐럴을 들으며 무거운 분위기를 전환해보는 건 어떨까?

감미로운 목소리의 성시경이 발표한 캐럴 음반 <윈터 원더랜드>의 반응이 가장 좋다. 1934년 처음 발표된 이후 최소 200명 넘는 가수들이 다시 부른 캐럴의 고전 ‘윈터 원더랜드’ 등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3인조 인디 걸그룹 바버렛츠의 <바버렛츠 캐롤 : 훈훈 크리스마스>(위 사진)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950~60년대 사운드와 무대 퍼포먼스를 재현해내는 ‘시간여행 걸그룹’답게 캐럴을 고풍스러우면서도 발랄한 화음으로 들려준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컨트리 싱어송라이터 김태춘은 <산타는 너의 유리창을 두드리지 않을 거야>(아래)라는 제목의 짓궂은 농담 가득한 자작 캐럴 모음집을 발표했다.

데뷔 40년차를 맞이한 펑크(Funk)의 살아있는 전설 ‘어스 윈드 앤 파이어’는 데뷔 이래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앨범 <홀리데이>를 발표했다. ‘슬레이 라이드’, ‘징글벨 록’ 등 캐럴은 물론 자신들의 히트곡 ‘셉템버’를 12월을 뜻하는 ‘디셈버’로 바꾼 크리스마스 버전도 수록했다.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에서 주인공 ‘엘사’ 목소리를 연기하며 ‘렛 잇 고’ 열풍을 일으킨 뮤지컬 배우 이디나 멘젤도 크리스마스 앨범 <홀리데이 위시즈>를 발표했다. 마이클 부블레가 피처링으로 참여한 ‘베이비 이츠 콜드 아웃사이드’, 그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 등이 담겼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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