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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나를 위한 치유여행”…외국인도 반한 ‘템플스테이’

등록 2015-05-20 14:29수정 2015-06-0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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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외국인 참가자 지난해 역대 최다
지난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지난해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외국인 참가자가 2만5560명으로 2만1743명이던 2013년보다 17.6% 늘었다고 20일 밝혔다. 외국인 참가자 수가 순 인원 기준으로 2만5000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는 외국인 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04년 3207명이던 외국인 참가자 수는 2007년 1만3533명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만명을 넘어섰고, 2008년에는 참가자 수가 2만106명으로 급증했다. 2009년 1만9000명대로 감소한 외국인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는 2010년부터 2만명대를 회복해 매년 2만명 이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하는 외국인 수 증가에는 외국인 템플스테이 전문 사찰이 생기고, 통역 실무자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이 도움이 됐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관계자는 “외국인 전문 사찰이 20여 곳이고 외국어가 가능한 실무자도 확대해 지원을 강화한 것이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를 찾는 전체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도 맞물렸다. 20일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를 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1420만명 수준으로 2013년보다 16.6% 늘었다. 관광수입도 늘어 지난해 국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서 얻은 관광수입은 약 181억달러(약 19조9100억원)에 달한다.

박승헌 기자 abc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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