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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광부화가’ 황재형씨 첫 ‘박수근미술상’

등록 2016-04-20 18:44수정 2016-04-20 18:44

황재형 화백
황재형 화백
‘광부 화가’ 황재형(64) 화백이 ‘박수근미술상’의 첫 주인공이 됐다.

국민화가 박수근(1914~65)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는 이 상은 고인의 고향인 강원도 양구군이 박수근미술관·동아일보·강원일보 등과 함께 올해 처음 제정했다.

황 화백은 전남 보성 출신으로 중앙대 회화과 재학 중 견학 간 삼척탄광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그는 1983년 광산 노동자의 삶을 그리고자 스스로 태백 탄광촌에서 일하며 그들이 짊어진 노동의 무게를 화폭에 담았다. 사람들은 그를 ‘광부 화가’라 불렀다. 황 화백은 병으로 일을 그만둔 뒤에도 30년 넘게 그들의 삶을 캔버스 위로 고스란히 옮겼다. 시상식은 새달 6일 양구 박수근미술관에서 열려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노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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