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국왕의 현판 글씨들이 기운을 뽐낸다. 서울 경복궁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열고 있는 ‘어필(御筆) 현판, 나무에 새긴 임금님의 큰 글씨’전이다. 명필이던 숙종의 ‘교월여촉’(皎月如燭·사진), 현판 제작에 관심을 쏟은 영조의 ‘건구고궁’(乾九古宮) 등 역대 임금 9명의 글씨 솜씨가 담긴 현판 15점이 내걸렸다. 22일까지. (02)370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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