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 최현배 선생의 우리 말글 사랑 정신을 기리는 '제38회 외솔상' 수상자로 김슬옹(왼쪽) 인하대 초빙교수와 차재경(오른쪽) 한글문화단체모두모임 회장이 18일 선정됐다.
문화부문 수상자인 김 교수는 '동아리'라는 말을 처음으로 보급했으며 <세종대왕과 훈민정음학>을 비롯한 책 52권을 써냈고, 실천부문 차 회장은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조선왕조실록 국역 및 전산화, 고전 국역과 세종대왕 자료 편찬, 세종대왕기념탑 건립 등의 사업을 주도했다고 외솔회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19일 오후 세종대왕기념관 강당에서 열린다.
김경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