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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이게 다 시절 탓…따뜻한 밥 한 끼

등록 2016-11-30 09:50수정 2016-11-30 10:08

행복사진관

이상하다면 이상한 일입니다. 에스엔에스(SNS)에 흔히 올라오던 일상 사진들이 전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밥 먹고, 차 마시고, 여행하던 일상인데 그런 사진을 올리는 일도, 보는 일도 시들해졌습니다. 크게 웃을 일도 없고, 있다고 해도 드러내놓고 즐거워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축하받을 소식을 올리는 분들은 괜히 미안해하기까지 합니다. 이게 다 시절 탓이지요.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처럼 흔히 있는 일을 ‘일상다반사’라고 합니다. 흔하디흔한 일상이지만 그 일상이야말로 우리의 삶이고 생활입니다. 평온한 일상의 삶을 위해 우리는 그동안 얼마나 열심히 살아왔던가요. 그 평온한 일상을 뒤로하고 주말마다 우리는 촛불을 켭니다.

하루빨리 우리의 일상이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일상을 버텨내는 당신, 몸과 마음이 지친 당신께 여기 따뜻한 밥 한 끼를 권합니다. 모두들 힘내시길 빕니다.

글·사진 한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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