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문화이용권인 ‘2017년도 문화누리카드' 발급이 17~28일 이뤄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서울을 시작으로 20일 강원·대구·경북·경남, 22일 경기·울산, 24일 부산·충북·충남·대전·세종, 28일 인천·광주·전남·전북·제주 등 지역별로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문화누리카드 누리집(www.문화누리카드.kr)을 통해 카드를 발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5만원이던 문화누리카드의 개인별 지원금은 올해부터 6만원으로 인상된다.
대상자는 6살 이상의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개인당 1매씩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해는 145만명이 발급받았다. 문화누리카드로는 공연, 영화, 전시, 스포츠 경기 등을 관람하거나 도서, 음반 등 문화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교통, 숙박, 관광시설 이용도 가능하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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