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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홍라영 삼성미술관 리움 부관장 사임

등록 2017-03-08 21:24수정 2017-03-08 21:29

4월 김환기전· 9월 서예전 등 기획전도 취소
관장과 총괄 부관장 모두 비는 초유의 상황
홍라영 부관장
홍라영 부관장
삼성미술관 리움의 관장대행을 맡았던 홍라영(57) 총괄부관장이 8일 사퇴했다고 삼성문화재단이 밝혔다. 앞서 홍라희(72) 관장이 6일 관장직에서 사퇴해 리움은 2004년 개관 이래 처음으로 관장, 총괄부관장이 모두 비는 상황을 맞게 됐다. 재단 쪽은 4~8월 김환기 회고전과 9~12월 ‘필(筆)과 의(意): 한국 전통서예의 미(美)’전 등 올해 예정된 기획전도 모두 취소하고 상설전시만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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