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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한국에서 가장 크고 멋진 누각이 다음달부터 개방된다

등록 2017-03-20 11:40수정 2017-03-20 13:38

경복궁 경회루 4월1일~10월30일까지 특별관람
연못 안에 선 2층 누각, 연회·기우제 등 국가행사에 쓰여
경복궁 전경·인왕산 어우러진 멋진 경치 즐길 수 있어
봄날의 경복궁 경회루 전경.
봄날의 경복궁 경회루 전경.
국내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누각으로 첫손 꼽히는 서울 경복궁 경회루(국보 224호)가 다음달부터 6달간 일반인들에게 개방된다.

경복궁관리소는 경회루에 대한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4월1일부터 10월30일까지 마련하기로 했다고 20일 발표했다. 무료로 입장해 전문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진행되는 특별관람은 평소 가까이 갈 수 없었던 경회루의 진가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48개의 다릿발을 세우고 그 위에 거대한 누각을 조성한 장대한 건축적 외관과 더불어, 2층에 올라가 연못 주위로 펼쳐지는 사방의 풍치를 여유있게 감상할 수 있다. 경회루 동쪽으로 경복궁 전경이,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모습이 들어와 한폭 풍경화같은 경치를 조망하게 된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첫 예약은 26일 오전 10시부터 받는다. 내국인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1명당 최대 10명까지 예약 가능하다.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 3905)로 관람을 원하는 날짜 6일 전부터 하루 전까지 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관람 횟수는 주중은 하루 3차례(10시, 14시, 16시), 주말은 하루 4차례(10시, 11시, 14시, 16시)다. 회당 최대 관람인원은 100명(내국인 80명, 외국인 20명)으로 제한된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사진 문화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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