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문화일반

‘한국학 거목’ 이우성 성대 명예교수 별세

등록 2017-05-12 20:52수정 2017-05-12 22:05

고 이우성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지난 2010년 <한겨레>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고 이우성 성균관대 명예교수가 지난 2010년 <한겨레>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한겨레 자료사진
원로 학자 벽사 이우성 성균관대학교 명예교수가 12일 오전9시30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

1925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한학을 토대로 문학·역사·철학을 아우르는 국학 연구에 매달려, ‘한국학의 거목’으로 불려왔다. 고려사에 대한 사회경제적 관점의 연구, 조선시대 실학 사상 연구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겼다. 성균관대 교수, 한국한문학연구회장, 퇴계연구원장, 민족문화추진회(현 고전번역원) 회장·이사장을 지냈다. 국학연구단체 ‘실시학사’를 창립해 ‘실학연구총서’ 등을 펴내기도 했다.

유족으로 아들 희발(순천향대 명예교수)·희준(재미)·희국(전 엘지전자 사장)·희설(아스트로제네시스 사장)씨와 딸 희주씨가 있다. 14일 오후 5시 실시학사 주관 영결식이 열린다.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 15일 오전 6시. 02)798-1421.

최원형 기자 circl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