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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문화일반

도종환, “유사역사학 추종자 낙인 동의할 수 없다”

등록 2017-06-08 20:02수정 2017-06-08 21:56

보도자료 내고 적극 해명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한겨레> 자료사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한겨레> 자료사진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8일 보도자료를 내 역사학계에서 제기하는 ‘재야 역사관 추종’ 의혹을 해명했다.

도 후보자는 동북아역사재단의 ‘동북아역사지도’ 사업이 중단된 것이 19대 국회 때 ‘동북아역사왜곡대책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한 도 후보자의 영향 때문이 아니냐는 주장에 “사업이 중단된 이유는 ‘지도 제작의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낸 교육부의 조사 결과 때문이며, 재단의 재심사에서도 심사위원 전원 합의로 D등급을 받고 연구비 회수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자신이 하버드대의 ‘한국 고대사 프로젝트’를 중단시켰다는 주장도 “사실과 다르다. 특위나 상임위에서 질의한 적도, 개입한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도 후보자는 또 7일치 <한겨레> 보도(5면 ‘도종환 “싸워야 할 문제엔 싸우겠다”’)와 관련해 “‘싸울 때 싸우겠다’는 표현은 독도·동북공정 등 역사왜곡을 대상으로 이야기한 것이지, 역사학계와 싸우겠다는 의미가 아니다. 일부에서 제기한 ‘유사역사학 추종자’ 주장과 낙인에 동의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특정 학설을 일방적으로 주장하거나, 이를 정부 정책에 반영할 의사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조혜정 기자 zest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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